안녕하세요.

작년 우수회원으로 선정되서 지난 1월에 베라겔 망고맛 2병 받은 사람이예요.

원래, 남편과 둘째녀석때문에 알로에겔을 먹게되었거든요.

남편은 위가 안 좋아서 먹었고 둘째는 고등학생인데 피부가 영 ~ ~ 안 좋아서

공부하기도 바쁜데 엄청 스트레스 받더라구요. 그래서 알로에겔 먹이면서 화장품도 발라줬거든요.

남편이야 알아서 잘 챙겨먹고 꽤 좋아졌는데 아들녀석은 꼭 챙겨줘야 먹으니 살짝 힘들었습니다.

오리지날 베라겔이 그냥 밍밍한 편이라서. 스스로는 잘 안 먹으려고해서.

그런데, 이번에 나온 베라겔 망고는 먹어보더니 맛있다고 알아서 게눈 감추듯 뚝딱 마셨어요.

2병 보내주신 걸. 거의 10일도 안되서 혼자 다 먹더니, 자기는 이걸로 먹겠다구.. 참..

그래서 구정때 남편은 오리지날로 6병. 아들녀석은 잘 먹는다고해서 망고로 12병 시켰죠.

벌써 망고맛을 거의 5병째 벌컥벌컥 !!  예전보다 엄청 열심히 먹더니 얼굴피부가 몰라보게 좋아지고있어요.

삼겹살.보쌈.족발 이런 고기류를 좋아하는 아들이라.. 먹고난 다음날에는 뭔가가 얼굴과 등쪽에 스멀스멀

올라오곤 했는데, 살짝 발개지기만 하다가 마네요. 얼굴분화구가 크기도 줄어들고 가라앉아서 얼굴에 손대는

일도 상당히 줄었네요. 좀 과하다 싶을 정도로 마시더니, 아주 좋아져서 요즘엔 실실 웃고다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