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가쪽으로 위와장이 좋치못한 편이라 그쪽계통 건강이 별로였지요.

조금이라도 차거나 매운 음식을 먹을라치면 어느새 다가오는 속쓰림과 아래배의 기분나쁜 느낌

살살 아파오면서 화장실을 갔다와야 편해지므로 항상 살이 붙을날이 없었죠.

살이 안 찌니니 다이어트는 안해도 되었지만, 몸에는 무리가 많이 왔었습니다.

공부할때는 먹는 걸 피해서 체력이 버티지를 못했고 감기도 자주 걸리곤 했었거든요.

이제 거의 1년이 다 되어가는데요. 겨울을 지나면서 감기를 딱 2번 걸리고 그것도 아주 짧게 2~3일만에

이겨내고 가볍게 왔다 갔습니다. 신기하게도. 먹는것도 많이 안 가리게 되니, 정말 잘 먹게되고

몸에 힘이 붙네요. 잘 먹다보니, 살은 좀 쪘지만요.. ㅠㅠ

요거 하나 빼면 대 만족이에요. 알로에겔 고맙당ㅇㅇ